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계획은/8월 15일(금)
    2025-08-14 19:11:1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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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슥 9:1~8
    설교일 25. 8. 15일(금)

      스가랴 9장부터는 이스라엘의 궁극적 승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1장부터 8절까지, 그리고 9절부터 17절까지의 시대적인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전반부와 후반부는 시기적으로 20-40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전은 건축되었을 때일까요? 아직 성전이 건축되지 않을 때일까요? 성전이 건축된 때였습니다. 문제는 성전이 건축되었지만 이스라엘은 아직 많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성전은 재건되어 졌는데 예루살렘 성벽은 아직 재건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적이 오래되었지만 그렇게 많은 변화는 있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백성들의 상황도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나아진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변국들의 침범으로 이스라엘은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스가랴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정작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리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괴롭히는 이방인들도 있었고,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동족도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정작 그들에게는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지 않으시고 그들 앞에 있는 장애물들은 제거하시고 이스라엘을 세우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또한 이방인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큰 회복이 그들에게 있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멈춰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서서히 회복시키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완전한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물론 이것은 성도가 겪게 되는 최종 승리를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큰 은혜를 얻고 비전을 받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했지만 거기에 집중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의 괴롭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방해 앞에서 비전이 멈춰지고, 훼방 앞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됩니다. 우리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삶의 걱정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내려놓고 포기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불성실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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