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에스라 1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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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일 | 25. 11. 16일(주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회개하지 위함이었습니다. 큰 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들이 하나님의 성전 앞에 모인 것은 자신들의 죄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계절로 하면 11월~12월 사이가 됩니다. 날씨도 춥고, 비도 많이 왔지만 자신들의 죄의 심각성을 알았기에 하나님의 성전 앞에 모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이방 여인들과 혼인을 한 것입니다. 10절입니다.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다른 죄도 있었지만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것이 가장 심각한 죄였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이방 아내들을 돌려보내라고 한 것입니다. 에스라의 명령에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내와 자녀들을 돌려 보내기를 결정하고 그 수를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에스라의 계획대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무서웠던 것은 혼합주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것입니다. 광야에서도 그런 유혹에 빠졌고, 솔로몬도 그의 말년에 이방신을 허용하는 결혼을 감행했었습니다.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이 갈라진 진짜 이유가 혼합주의입니다. 이 상태로 성전을 재건한다고 할지라도 다시 이스라엘은 무너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혼합주의의 온상인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우상은 우상을 섬기는 이들을 제거해야 우상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들이 있는 한 우상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상의 온상이 이방 여인들과 여인들이 낳은 자녀들을 본국으로 다시 돌려보내기로 결단했던 것입니다.
총 인원은 113명이었습니다. 이방인의 여인과 결혼한 사람의 수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이런 결정은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감행했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 영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 한 가정이 믿음의 가정되기 위해서는 좀 충격적인 결정들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와 자신을 단절시키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을 위해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는 꼭 결단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결단의 강도가 강력할수록 회복도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헌신의 강도가 강력할수록 회복도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눈물의 양이 많을수록 열매도 많아집니다. 기도의 크기가 크고, 기도의 양이 많아지고, 기도가 간절해질수록 응답도 크고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헌신과 결단 없는 회복과 열매는 없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 1766 | 먼저 성전을 세우라/11월17일(월) | 최영근 | |
| 1765 | 단호한 실행/11월 16일(주일) | 남일출 | |
| 1764 | 긍휼과 배신/11월 14일(금) | 남일출 | |
| 1763 | 평탄한 길의 간구/11월 12일(수) | 남일출 | |
| 1762 | 함께 돌아온 사람들/11월 11일(화) | 남일출 | |
| 1761 | 하나님 여호와의 손/11월10일(월) | 최영근 | |
| 1760 | 도우심과 결심/11월 9일(주일) | 남일출 | |
| 1759 | 더 확실하게 이뤄지는 일들/11월 7일(금) | 남일출 | |
| 1758 |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11월 6일(목) | 손병욱 | |
| 1757 | 거짓의 사람들/11월 5일(수) | 남일출 | |
| 1756 | 혼합주의를 경계하라/11월 4일(화) | 남일출 | |
| 1755 | 삶의 중심 잡기/11월03일(월) | 최영근 | |
| 1754 | 떠났던 자리로 돌아오다/11월 2일(주일) | 남일출 | |
| 1753 | 지속되는 언약과 은혜/10월 31일(금) | 남일출 | |
| 1752 | 죽음이 슬픔인 사람/10월 30일(목) | 손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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