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에스라 4:11~24 |
|---|---|
| 설교일 | 25. 11. 5일(수) |
오늘 본문은 성벽을 재건할 때 있었던 반대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바사 왕으로 있었던 아닥사스다왕을 섬기던 때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성전 건축 반대가 있었던 것과는 시간적으로 91년 차이(537년과 446년)가 있습니다. 성전 건축에 어떤 반대가 있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에스라는 자신이 잘 알고 있었던 자신의 시대의 성벽 재건 반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서 현재의 성전 건축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에 있는 성전 건축 반대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성벽 건축을 반대했던 사람들은 100% 거짓말은 한 것이 아니라 왕이 관심 있어하는 부분에서만 거짓말을 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을 신뢰했던 것입니다. 반대자들은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닥사스다왕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식민지의 반란입니다. 왜냐하면 반란이 자국의 통치에도 치명적인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대자들은 없는 말을 지어서 상소를 올렸습니다. 사실이 아니지만 왕의 불안심리를 이용해서 그것을 믿게 만들었고 결국 왕은 성벽 건축을 멈추게 됩니다. 21절입니다. “이제 너희는 명령을 전하여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알아야 할 것은 반대자들은, 대적은 거짓말을 사용하는 데 전혀 양심의 거리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것을 반대자들에게서, 대적에게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정의가 아닌 불의가, 대적자들이 승리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정의가 승리하지만 과정 중에서만 얼마든지 정의가 실패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진리가 패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진리와 정의에 대한 착시 현상에 속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정의로운 일을 해도, 아무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도 반대자는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시적일지라도 반대자들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또한 그 시기가 길 때도 있습니다.
먼저는 반대자의 논리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반대하다가 반대자의 논리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의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반대자들로 인해서 감정 소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감정을 소비하게 되면 진리를 걷는 에너지를 잃게 됩니다. 잘못된 것에 감정을 소비하면 안 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 1766 | 먼저 성전을 세우라/11월17일(월) | 최영근 | |
| 1765 | 단호한 실행/11월 16일(주일) | 남일출 | |
| 1764 | 긍휼과 배신/11월 14일(금) | 남일출 | |
| 1763 | 평탄한 길의 간구/11월 12일(수) | 남일출 | |
| 1762 | 함께 돌아온 사람들/11월 11일(화) | 남일출 | |
| 1761 | 하나님 여호와의 손/11월10일(월) | 최영근 | |
| 1760 | 도우심과 결심/11월 9일(주일) | 남일출 | |
| 1759 | 더 확실하게 이뤄지는 일들/11월 7일(금) | 남일출 | |
| 1758 |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11월 6일(목) | 손병욱 | |
| 1757 | 거짓의 사람들/11월 5일(수) | 남일출 | |
| 1756 | 혼합주의를 경계하라/11월 4일(화) | 남일출 | |
| 1755 | 삶의 중심 잡기/11월03일(월) | 최영근 | |
| 1754 | 떠났던 자리로 돌아오다/11월 2일(주일) | 남일출 | |
| 1753 | 지속되는 언약과 은혜/10월 31일(금) | 남일출 | |
| 1752 | 죽음이 슬픔인 사람/10월 30일(목) | 손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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