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근묵자흑/10월 9일(목)
    2025-10-08 16:12:59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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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대하 21:2~20
    설교일 25. 10. 9일(목)

      오늘 본문은 남 유다의 여호람 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호람은 여호사밧의 아들입니다. 2절에 보면 여호사밧의 아들들이 등장합니다. 여호람을 포함해서 7명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4절을 보면 여호람이 왕이 된 후의 동생들과 방백들을 죽였습니다. 4절입니다.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이런 장면은 유다에 처음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니까 여호람은 유다의 첫 번째 악한 왕인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여호사밧은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호람이 악한 왕이 되었을까요? 6절입니다.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왕비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악한 왕인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었습니다. 이 결혼이 그를 유다의 처음 악한 왕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다시피 여호람의 아버지는 여호사밧입니다. 종교개혁을 2번이나 감행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물론 그의 마지막에는 이스라엘의 악한 왕이었던 아하시야와 교제가 있었습니다. 2035절입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이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그러니까 여호람은 굳이 아버지의 선한 모습은 버리고 장인과 장모의 악한 모습, 아버지가 악한 왕인 아하시야의 모습을 본받은 것입니다. 좋은 것을 취할 줄 몰랐던 것입니다. 여호람은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을 했고 아달랴의 삶의 방식과 그의 장인과 장모의 삶의 방식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좋은 점은 기억하지 못하고 나쁜 모습만 기억하고 따랐습니다. 그래서 유다에서 처음 악한 왕이 된 것입니다.

      악한 영향력을 거부하지 않으면 악을 따르게 됩니다. 악을 따르게 되면 하나님도 결국에는 거역하게 됩니다. 그것이 악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람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0절입니다.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가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19절입니다. “여러 날 후에 이 년 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하나님의 길, 진리의 길을 버리고, 악한 길을 따른 삶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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