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응답하시는 하나님/9월 23일(화)
    2025-09-22 18:29:15
    남일출
    조회수   128
    말씀 대하 7:1~22
    설교일 25. 9. 23일(화)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1절은 솔로몬이 성전에게 기도를 마쳤을 때 성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을 불살랐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한 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면서 성전 봉헌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도, 그의 성전봉헌 기도도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불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역대상 2626절에서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화목제단을 쌓고 기도할 때 불로 응답하셨던 것처럼 솔로몬에게도 불로 임하셔서 그의 제물을 불사르고 열납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솔로몬의 기도의 불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성전을 기뻐하셔서 불로 화답하셨습니다. 성전은 이처럼 기도가 있어야 하고, 성전은 또한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선명하고 분명한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성전 된 우리가 거하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마다 기도가 있어야 하고, 선명한 응답도 있어야 합니다. 응답은 하나님이 그 공동체를, 교회를, 그들의 삶을, 그들의 헌신을 기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성전과 관련된 솔로몬의 행위들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3절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하나님이 성전에서 응답하시는 것을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도 함께 봤습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했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는 것, 이런 장면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성도와 교회, 목회자의 가장 큰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리면 감사하는지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3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찬양하는 내용 중에 하나님의 성품이 나옵니다.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 성품을 가지셨기 때문에 불로 화답하셨기 때문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