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최후의 보루/10월 5일(주일)
    2025-10-04 14:05:10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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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대하 18:1~27
    설교일 25. 10. 5일(주일)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 아합 왕의 혼인 요청에 응해서 사돈관계를 맺습니다. 형제 국가와의 혼인을 나쁘게 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좋아 보이는 결혼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이 결혼은 잘못된 결혼입니다. 유다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결혼이었습니다. 머지 않아 영수증이 날아듭니다. 사마리아를 방문한 여호사밧에게 아합은 길르앗 라못을 함께 칠 것을 제안합니다. 다행히 여호사밧은 바로 아합의 제안의 동의하지 않고 제안을 합니다. 4절입니다.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아합은 선지자 400명을 모아서 물었지만 모두가 전쟁에 동의했습니다. 시드기야도 전쟁에 동의했습니다.

      반면에 미가야는 반대했습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이 전쟁은 아합 왕을 죽이기 위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합은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400명의 선지자도, 시드기야도 한 영이 그들에 입에 넣어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오직 미가야만 하나님의 뜻을 전했던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결정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은 일들을 하게 합니다. 아합과는 동맹관계를 맺으면 안 됩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 겉으로는 좋은 시너지를 만들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 동맹이었습니다. 좋고 나쁨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지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합 왕과의 동맹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다음은 인간이 보기에 좋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길르앗 라못을 치는 계획은 실제로는 아합 왕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많은 선지자의 입에 거짓말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거짓말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합은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미가야는 옥에 가둬지고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어야 했습니다. 불신앙은 결국 심판과 패배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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