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기도가 먼저다/10월 7일(화)
    2025-10-06 19:11:48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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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대하 20:1~19
    설교일 25. 10. 7일(화)

      오늘 본문은 남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모압 연합군,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여호사밧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절입니다.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그런데 2절에서 모압 연합군을 큰 무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모압 연합군이 가까이 왔을 때 여호사밧은 위기를 느꼈고 위기를 느끼는 순간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3절과 4절입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어떻게 보면 지금은 전쟁 준비를 해야 할 때지 기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눈앞에 많은 군대가 진을 치고 있는데 군사를 모아서 전쟁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사밧은 기도를 선포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밥을 많이 먹고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데 반대로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금식하면서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했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9절입니다.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9절을 보면 솔로몬의 기도와 거의 같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과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 언약을 따라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여호사밧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옛 언약도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은 모압 연합군의 큰 무리 앞에서 가장 필요한 일이 기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그가 아람 왕과의 전쟁에서 기도 응답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12절과 13절을 보면 왜 하나님이 여호사밧의 기도를 응답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전쟁보다는 기도입니다. 움직임보다 기도입니다. 실행보다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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