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대하 9:1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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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9. 26일(금) |
13절에는 솔로몬이 누린 영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3절입니다.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솔로몬의 세금으로 받은 금의 무려 육백육십육 달란트라고 합니다. 어제 금 시세는 1kg에 1억 7천 만원입니다. 1달란트가 34kg이고, 솔로몬이 받은 세금이 666달란트기 때문에 상상하기 힘든 금액입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달란트로 변환해서 계산했는데 약 40조 가까운 금액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화도 주셨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20절을 보면 솔로몬이 누린 영광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20절입니다.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순금이라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함은”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큰 영광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또 한 구절을 더 보겠습니다. 27절입니다.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7절에서는 은을 돌같이 사용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광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영광이 성전의 영광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영광은 하나님을 향한 솔로몬의 열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을 위한 열심이, 국가를 위한 열정과 헌신의 그의 삶에 영광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그가 영광을 누리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영광을 허락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29절부터 31절까지는 솔로몬의 마지막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열왕기에 기록된 솔로몬의 타락을 기록해 놓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왜 에스라는 솔로몬의 문제점을 부각시키지 않았을까? 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열대기를 대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그런데 역대기에 기록된 솔로몬의 생애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성전 건축입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타락은 그의 성전을 향한 열정과 비교했을 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솔로몬의 타락이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솔로몬의 인생은 굳이 그의 타락을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성전 건축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큰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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