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위기의 순간마다 악이/10월 10일(금)
    2025-10-09 21:50:09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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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대하 22:1~12
    설교일 25. 10. 10일(금)

      12절까지의 말씀을 짧게 정리하면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살해되자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유다의 왕족을 모조리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위기 중에도 다윗 왕조를 언약대로 보호하십니다.

      여호람도 악한 왕이었지만 그의 아들 아하시야도 악한 왕이었습니다. 여호람의 아내는 아합의 딸 아달랴였고,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의 어머니도 아달랴입니다. 여호람이 악한 왕이 된 것은 아내 아달랴 때문이고, 아하시야가 악한 왕이 된 것은 어머니 아달랴 때문입니다. 유다의 왕들이 아합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아합의 딸을 아내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3절입니다. “아하시야도 아합의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아버지도, 아들도 악을 이기지 못해서 악한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악의 근원이 어머니고, 아내였기 때문에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가까이 있는 악을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절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만성이 되어 있어서 그 악이 얼마나 악한지 모릅니다.

      악에 물든 아버지 여호람이 한 일은 자신의 남자 형제들을 죽였습니다. 아들 아하시야는 1년만 통치하고 죽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 아달랴는 집안의 거의 모든 남자들을 다 죽였습니다. 악은 집요하고, 악은 강력하고, 악은 무섭고, 악은 비열하고, 악은 추합니다. 악은 생각보다 생명력이 강합니다. 아달랴가 이렇게까지 악한 것은 그의 아버지 때문입니다. 4절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을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악이 가정이든, 교회든, 그 어디든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요함에 당합니다.

      아하시야는 외삼촌인 이스라엘 왕 요람의 요청으로 아람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요람은 이 전쟁에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아하시야는 요람을 병문안 하기 위해서 갔다가 결국 예후의 손에 죽게 됩니다. 요람을 거절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악을 거절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은 어머니 아달랴가 유다의 모든 왕족을 죽인 후 스스로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악의 화신이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거절하지 않은 악은 언젠가 우리의 머리 위에 앉습니다. 물리치지 못한 악은 언젠가는 우리를 완벽하게 통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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