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눅 15: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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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3. 26(수) |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두 아들 중 둘째 아들은 아버지와 형과 더불어 사는 집을 떠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할 수 있는 다른 세상으로 나가기를 원하였습니다. 아버지 곁을 떠난 그 아들의 생활이 온전할 리는 없습니다. 둘째 아들은 허랑방탕한 생활로 인하여 아버지께 얻은 모든 분깃을 탕진하였습니다. 그 나라에 기근이 들어 먹을 것이 없게 되었을 때, 굶주리던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계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둘째 아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멀리서 오는 아들을 알아보고 아들을 향해 달려가, 아들을 안고 입맞춤을 하며, 제일 좋은 것으로 입히고 잔치를 배설하였습니다.
첫째 아들은 밭에 나가서 땀흘려 일하고 돌아오다가 집에서 풍악소리가 흘러 나오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한종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난 첫째 아들은 화를 내며 집에 들어가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직접 나와서 들어오도록 설득합니다. 그때 첫째 아들은 자신의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그는 둘째 아들이 떠나간 후에도 충실하게 아버지 곁에 남아 봉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그에게 아주 작은 잔치 하나 배설해 주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큰 아들의 불만이 나타내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 집의 품꾼처럼 거주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아버지의 아들로서 가족의 사랑을 나누는 자였다고 한다면, 그는 떠나간 동생, 곧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기쁨에 동참할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같은 사랑과 우애로 돌아온 동생을 기꺼이 맞이했어야 했습니다.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되는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입니다. 아버지를 떠난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아들을 향해 달려가는 아버지의 모습(20절)과 불만을 토로하며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 아들을 직접 나가서 설득하는 모습(28절)을 통해, 두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잘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하나님이 직접 오심),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는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 올 수 있는 길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낸 것과 본문의 아버지가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향해 달려 가는 모습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첫째 아들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그냥 기다리는 사랑이 아니라 마중 나가는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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