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아모스 5: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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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4. 12. 10일(화) |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조금은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21절, 22절, 23절입니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며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1절에서 23절의 말씀을 요약하면 먼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부르는 노래도 멈추라고 하십니다.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그들이 지키는 절기도 미워하시고 멸시하신다고 하셨고, 그들의 지키는 성회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21절에서 23절까지 나온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21절에서 23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를 받지 않겠다고 하셨고, 절기와 성회를 기뻐하지 않고 미워하신다고 하셨고, 노랫소리와 악기소리를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24절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 24절입니다.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하나님이 22절에서 24절처럼 행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정의와 공의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해야 하는 장소는 성전, 하나님 앞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렇게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하나님 앞에서도 공의와 정의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 문제 삼는 것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의 공동체 가운데서 공의와 정의를 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노래를 멈추게 하셨고 제사를 미워하고 받지 않으셨습니다. 공의와 정의가 어디든 있게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찾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25절에서 27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가면서도 그들의 섬기는 신을 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그들이 섬기는 신은 이스라엘을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로로 잡혀가면서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는 신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26절입니다.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그 어떤 상황에도 그들이 붙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심판이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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