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임박한 심판의 때/4월 10일(목)
    2025-04-10 11:41:16
    손병욱
    조회수   281
    말씀 눅 21:5-19
    설교일 25. 4. 10(목)

    아름다운 성전(5-7)

    사람들이 성전의 아름다움과 그 성전에 드려진 장식물들에 관심을 빼앗기고 있을 때(6), 예수님은 그 성전이 파괴될 날이 이를 것인데, 그 파괴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6).

    성전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장식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또한 그 성전과 그 안에서 제사를 드리는 자들이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안심시킬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성전은 하나님 앞에서 기쁨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심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예수님은 명확히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전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성전을 무너뜨리고 새롭게 지으신 성전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시각에서 보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기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전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멸망의 징조(8-11)

    예수님은 성전이 무너질 때는 묻지는 자들에게 구체적인 때를 말씀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징조에 대해서는 알려주십니다. 지진, 기근, 전염병, 무서운 일, 하늘로부터 오는 큰 징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징조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계속해서 일어날 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징조는 과거로부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지개를 보고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하듯, 이러한 징조를 보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믿음을 견고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해의 시대(12-19)

    성도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이 일어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12). 사람들이 믿는 자들을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세상의 권세자들에게 고발하게 됩니다. 종말이 다가올수록 세상은 더욱 강팍해지며 교묘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믿는 자를 괴롭힙니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모든 세력이 총동원되어 메시아를 대적하게 됩니다. 환난은 참 신앙을 시험하는 과정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은 끝까지 신앙을 지켜 구원을 받게 되지만, 형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견디지 못하고 배교하여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환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환난의 날에도 은혜를 베푸사 성도들이 당면한 시험을 능히 감당하도록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