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눅 2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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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4. 20(주일) |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의 삶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잃어버린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이 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증명해주는 내용입니다. 부활의 첫 번째 증거는 바로 빈 무덤입니다. 예수님이 묻히셨던 무덤이 비어있는 채로 발견된 것입니다. 이 무덤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새 무덤으로 예수님의 시신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3절에 보시면 무덤 속에 있던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빈 무덤을 설명할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두 번째는 천사의 증언입니다. 빈 무덤 앞에서 여인들이 근심하고 있을 때,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찬란한 옷은 하나님이 보내신 영적인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받아 투영하는 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살아나셨다’는 표현은 과거형 수동태로 예수님이 누군가에 의해 살아났다는 표현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예수님을 왜 여기 죽은 자가 있는 무덤에서 찾느냐고 꾸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여인들을 천사가 꾸짖은 것은 이것이 예전부터 이미 그들에게 분명히 알려진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이것을 분명히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부활의 증거 세 번째는 빈 무덤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천사를 통해 두 귀로 들었던 증인들입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 예수님이 묻히셨던 무덤에 있었던 증인은 적어도 다섯 사람 이상이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만 네 사람, 그리고 다른 증인들도 있었습니다. 이 목격자들은 두 눈으로 예수님의 부활밖에 설명할 길이 없는 빈 무덤을 자세히 살펴보았고, 또 두 귀로 천사가 말해주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부활의 확실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여인들은 이제 부활하신 주를 직접 본 증인이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습니다(11절). 사도들은 그 많은 증인, 빈 무덤을 직접 목격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의 증언을 들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너무도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큰 기쁨으로 달려온 이 여인들의 증언을 허탄한 듯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연약한 믿음, 불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습을 봅니다. 아무리 확실한 부활의 증거를 말해도, 믿지 않으려는 견고하고도 완악한 사람의 마음을 봅니다. 믿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믿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무덤으로 달려가 무덤 안에 세마포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12절). 여인들이 말한 빈 무덤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구부려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를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확실히 일어난 사실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기독교는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그리고 부활은 그분이 전파하신 복음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증합니다. 그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여러분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망과 능력으로 하루하루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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