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살후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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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09.08.(월) |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일과 우리가 그분 앞에 모이는 일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성도가 동요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일어날 일들을 밝힘으로써 잘못된 주장들에 대해서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혼돈과 불안함, 진리와 거짓이 뒤섞여 있고, 수많은 사건과 사고, 무엇보다 다양한 생각, 사상들이 우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주님의 날이 이르렀다’라는 왜곡된 가르침이 거짓 교사들에 의해 확산되었습니다. 바울은 재림 전에 반드시 배교와 불법자의 활동이 먼저 있을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잘못된 가르침을 교정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충실하게 배우지 않으면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잘못된 가르침에 속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에 굳게 서 있기 위해서는 중단 없이 말씀을 배우고 묵상해야 합니다.
바울은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지만,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가 옮겨질 때까지 그것을 억제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거짓을 믿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이 그들의 선택에 따라 거짓의 심판을 받게 하십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구원은 그들의 행위나 능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에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짧은 기간 동안 바울에게 복음을 들었지만, 그들에게 이른 복음은 그들의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모든 교회의 본이 되게 했습니다. 혼돈의 시대일수록, 우리는 복음의 진리 위에 굳건히 서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현대적이라고 하는 것들 중에 성경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님께서 극히 싫어하시는 반면, 사탄은 계속 유혹하고 충동질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교회가 온갖 미혹의 방해 속에서도 굳건하게 선한 말을 구사하고 사랑의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거짓의 홍수 속에서 진리를 분별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믿는 자들을 고립시켜서 넘어뜨리려 하지만, 우리는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붙들어주어야 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구원에 대한 감사함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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