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살전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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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09.01.(월) |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설립한 교회입니다.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성경을 강론할 때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고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선포하여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시기한 다른 유대인들로 인해 복음이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급히 교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 안타까움을 담아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보내어 성도의 믿음을 격려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그리스도께 둔 소망의 인내를 기억함으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였고, 바울과 동역자들과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음을 삶으로 증명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교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오시기를 기다리는 소망 때문에 어떤 어려움에도 인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는 성도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기대어 날마다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세계를 훼손하는 이들을 심판하시는 진노의 날에도 자기 백성의 안녕을 돌보시며 무서움에서 건져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바울의 능력과 확신의 말을 사로잡아서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전해진 복음이 말에만 그치지 않고 마음의 깨달음과 삶의 변화를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는 바울이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면서 전한 복음의 내용을 바르게 이해했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복음의 본질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주님과 바울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고, 북쪽의 마게도냐와 남쪽의 아가야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지역의 성도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복음 때문에 우상에게서 돌아서는 일로 위험을 겪었지만 오히려 기쁨 가운데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며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이는 복음이 우연히 그들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택하심, 그리고 성령의 활동이 강력하게 작용하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본받고 본이 되는 이야기가 우리 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를 보면서 우리의 믿음을 견주어 보기 원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역사’로,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사랑은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으로 인내하고 있습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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