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살전 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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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9. 4(목) |
성도들은 종종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뜻은 그다지 어렵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믿음 안에서 걸어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법은 가르칩니다. 그들의 삶 속에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감으로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드러낼 것을 권면합니다. 성도가 구원을 받는 것은 단회적으로 일어나만, 믿음 생활은 단회적 사건이 아닙니다. 믿음은 천국 가는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매일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믿음의 진보를 이루어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매일매일의 삶에서 믿음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성도들은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교회입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친 시간은 약 3개월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믿음을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믿음을 가진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바울은 더욱 아름다운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권면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얼마 전만 해도 아주 평범한 데살로니가 사람들이었습니다. 평범한 그들이 이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하는 자유분방한 삶을 내려놓고, 사도 바울이 가르쳐주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성도의 삶에는 언제나 말씀에 기초해 배우고 훈련받은 대로 행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온갖 유혹으로 가득한 현시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는 육체의 소욕과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본받아야 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원칙은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입니다. 특히 배우자를 거룩함과 준귀함으로 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시 성적으로 문란한 헬라 문화권 속에서 살던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해 성적으로 순결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히브리서 13:4). 따라서 성도들은 음행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색욕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다른 성도들에게 피해를 입혀서도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라는 말은 결혼 관계를 넘어 성적 죄를 범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 행위를 일삼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어디서나 우상숭배와 성적인 죄에 대하여 경계합니다. 이는 성적인 죄가 가진 파괴력 때문입니다.
만일 이 경고를 저버린다면 그것은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저버린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육체의 정욕을 따라 성적인 죄를 저질러서는 안 되며,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만약 성도가 부정한 습관이나 행동을 버리지 않고 계속적으로 성적인 죄를 범하면, 그것은 거룩하게 살아 가도록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인도를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올바른 사회는 개개인의 거룩한 가치관이 사회 전반에 뿌리를 내릴 때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영향력은 거룩한 백성을 통해 세상에 전파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거룩하게 살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시고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거룩하게 살게 하십니다.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기 위해 피해야 하고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육체의 정욕을 따르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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