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계 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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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7. 8일(화) |
사도 요한은 또 다른 환상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 환상에 이어 두 번째 환상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사도 요한이 두 번째 환상을 보게 될 때 그는 성령에 감동되었다고 합니다. 성령이 일하시지 않으면, 성령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 어떤 접근도 할 수 없습니다. 하늘에 열린 문이 있고,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이 이리로 올라오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었기 때문입니다. 3절로부터 11절까지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에 대한 사도 요한의 설명입니다. 보좌에 않으신 하나님을 사도 요한은 봤고, 사도 요한이 본 것을 인간의 관점에서 그 모양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늘에 열린 문은 우리가 늘 보고 있는 문을 상징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문을 의미합니다. 1절이 상징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가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세상 나라와 아주 먼 거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공간에,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야곱의 옆에 마하나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군대가 함께 있었습니다. 도단을 둘러싼 하나님의 군대의 불 말과 불 병거가 엘리사와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생각보다는 가까이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주의 진정한 통치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사도 요한에게 보이신 것은 진정한 통치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실제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보임으로 진정한 통치자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마치 왕의 통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듯이, 하나님의 통치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교회과 가정, 공동체와 국가와 온 우주를 통치하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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