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6월 30일(월)
    2025-06-30 06:32:55
    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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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역대상 29:20-30
    설교일 25.06.30.(월)

    본문은 다윗 왕이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스라엘 온 회중과 함께 하나님께 풍성한 제사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솔로몬왕의 즉위식과 사독 제사장의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다윗의 행적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20절에서, 다윗이 온 회중에게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하자,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은혜와 언약을 이루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와 순종과 헌신의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기억하는 곳에서, 그분을 살아계신 통치자로 인정하는 곳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21-22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자원하여 희생 제물을 드리고 큰 기쁨으로 먹고 마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기쁨으로 헌신하고 나누는 자입니다. 다윗의 성전 건축 헌금을 보면, 백성들은 왕의 모범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 물질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기꺼이 드리고 있습니까? 의무감이나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신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23-25절은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왕위에 오르고,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모든 아들들이 솔로몬왕에게 복종했음을 기록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대로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웠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고 있습니까? 이해되지 않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요 사랑입니다.

    26-30절은 다윗 왕의 행적과 그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적들이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 전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의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있습니까? 세상의 성공과 부유함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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