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찬양하는 사람들/6월 25일(수)
    2025-06-24 11:32:1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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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역대상 25:1~31
    설교일 25. 6. 25일(수)

      매일 성경에서 25장의 내용을 잘 정리해 뒀습니다. 찬송을 맡은 자들은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세 가족으로 구분이 됩니다. 그들의 아들들을 책임자로 하여 24반열로 나눕니다. 찬송을 맡은 전체의 수는 찬송에 익숙한 자 288명을 포함해서 4천 명이나 됩니다. 이 많은 찬양대가 아삽의 지휘 아래, 여두둔의 지휘 아래,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왕의 지휘 아래 일정한 질서를 따라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먼저 다윗은 성전에서 찬양하고 노래하며 시를 지는 사람들을 구별해서 세웠습니다. 1절 전반절입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세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숫자가 아주 많았지만, 많다고 해서 아무나 세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레위인들 중에서 구별해서 세웠다고 합니다. 다윗이 구별했고, 다윗의 신하들이 구별해서 세웠습니다.

      두 번째로 다윗이 찬양대를 조직함에 있어서 마치 군대처럼 조직했다는 것입니다. 1절 전반절에 군대 지휘관들과 다윗이 함께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들을 뽑아 세웠다고 되어 있습니다. 군대 지휘관들이 찬양대를 조직하는 일에 참여했다는 것은 찬양대를 군대를 방불할 정도로 조직했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찬양대가 하는 일이 영적으로 봤을 때는 군대와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지만 이 일은 영적인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사탄이 교회 공동체 중에 가장 먼저 떨어지는 곳이 찬양대라고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군대처럼 조직했습니다.

      세 번째는 찬양대의 핵심 인물인 헤만, 아삽, 여두둔을 성경에서 선견자로 불렀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리더였습니다. 왜냐하면 찬양에 있어서 말씀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말씀과 함께 해야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찬양이 되고, 성도들에게는 은혜가 되고, 예배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말씀이 없는 찬양, 말씀과 함께 하지 않은 찬양사역을 조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찬양은 곧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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