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6월 22일(주일)
    2025-06-21 15:55:5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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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역대상 22:1~19
    설교일 25. 6. 22일(주일)

      다윗은 아들 솔로몬과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성전 건축을 명령하면서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제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라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라는 문장은 방백들에게 한 말입니다. 조금 차이는 나지만 아들 솔로몬에게 한 말이나, 방백들에게 한 말이 거의 같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과 방백들과 함께 계시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아들 솔로몬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계실 것을 축복했고, 신하들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계실 것을 축복했습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그리고 지어야 하는 아들과 방백들에게 여러 차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기도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역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이나 신하들에게 성전 건축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전 건축은 사람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다윗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전 건축을 준비만 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건축은 하지 않았습니다. 19절입니다. “이제 너희는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를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에 드리게 하라 하였더라성전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인간들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것이 성전 건축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이는 교회도 온전히 세울 수 없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이는 가정도 온전히 세울 수 없습니다. 결혼도 우리가 하고, 아이들도 우리가 낳고, 키우는 것도 우리가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온전히, 건강하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은 키울 수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설립하고, 봉사도 성도가 하고, 전도도 성도가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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