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역대상 2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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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6. 20일(금) |
오늘 본문에는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1절입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의 인구조사는 다윗이 명령해서 실시한 것이기는 하지만 다윗이 사탄의 충동질을 이기지 못해서 하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인구조사를 하나님은 악하게 여기셨습니다. 7절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인구조사를 한 것이 어떤 죄에 해당되는 지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죄로 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만 이 일을 범죄로 여긴 것이 아니라 요압 장군도 3절에 보면 이 일을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3절 하반절입니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인구조사를 한 것이 어떤 죄인지 말하지는 않았지만 요압도 그것이 범죄라는 것을 알 정도로 하나님의 허락이 없는 인구조사는 죄라는 것이 그 당시 일반적인 인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사실은 사탄은 항상 우리를 하나님께 범죄 하도록 충동질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충동질은 부정적인 영역에서만 일어납니다. 긍정적인 것을 독려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교회나 가정 안에 부정적인 것들이 자리를 잡으면 사탄이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다윗의 인구조사가 범죄일까? 를 생각해봤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군대를 삼아야 하는 다윗인데, 그의 백성들을 이스라엘의 군대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에 범죄라고 여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힘은 근원은 하나님이신데, 이스라엘의 힘의 근원을 사람에게 두는 결정과 행동이었기 때문에 범죄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탄의 충돌질을 이겨야 하나님을 따를 수 있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윗은 이 범죄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치시자 바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8절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순식간에 회개합니다. 회개의 속도가 곧 믿음입니다. 징계는 반드시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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