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06월11일(목)
    2025-06-11 23:07:57
    최영근
    조회수   151
    말씀 역대상 14:1-17
    설교일 25.06.11(목)

    어제 말씀은 다윗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즉위한 직후에 여호와의 법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웃사가 언약궤에 손을 댔다가 죽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말씀은 다윗이 언약궤를 안치할 장막을 마련하고, 다시금 준비하여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엘리 제사장 시기에 아벡 전투에서 블레셋 사람에게 언약궤를 빼앗기지만, 재앙으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돌려보냅니다. 돌아온 언약궤는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이 진노하신 베레스 웃사 사건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궁전을 짓고, 자녀를 많이 낳아 번성했으며, 블레셋과 싸워 이겨 그들의 세력을 몰아내고, 하나님이 다윗의 명성을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신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 다윗의 궁전의 건축을 돕게 하심으로,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워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열국 가운데 명성을 얻게 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 많은 아들을 주심으로 다윗의 왕가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복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인 줄 깨달았습니다. 목동 출신이며 블레셋으로 망명한 도망자로 살았던 다윗이지만, 하나님의 인정 속에서 그의 왕 자격을 논하는 모든 논란이 종결되고 잡음도 사라질 것입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이 침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실 것인지를 묻습니다. 하나님은 올라가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물으니 하나님이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은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블레셋이 다시 침공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전투 전략을 짜십니다.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긴박하지만, 친밀한 대화가 오갑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뜻을 알려주십니다. 주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는 다윗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어진 특권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묵상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를 통해 주께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 믿음의 고백을 드리고 주님의 다정한 음성을 듣는 매일이 은혜의 날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