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그리스도의 내장으로/5월 23일(금)
    2025-05-22 13:43:3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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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빌 1:1~11
    설교일 25. 5. 23일(금)

      오늘부터는 옥중서신인 빌립보서의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바울은 4절에서 기도할 때마다 빌립보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면 항상 기쁨으로 기도하게 된다고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생각하면서 기도할 때마다 바울에게는 항상 기쁨이 있었습니다. 빌립보교회가 기뻤다는 것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삶이 바울에게 기쁨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의 삶에 믿음이 보이지 않았다고, 그들의 삶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보이지 않았다면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기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 기뻤던 이유가 5절에 나옵니다. 5절입니다.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빌립보교회가 설립된 후부터 바울의 사역에 계속해서 동참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절을 보면 복음을 위한 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처음부터 사도바울의 복음사역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한 일에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동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자인 바울에게 큰 기쁨이었던 것입니다. 감옥에서 기도하는 바울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감옥에 있는 바울과도 함께 하고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은 복음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8절에 등장하는 심장이라는 말은 내장이라는 뜻입니다. 심장, 신장, 간장과 같은 장기들을 뜻합니다. 고대인들은 내장에 감정이 머무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사랑이나 동정심이 머무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라는 단어가 사랑이나 동정심이라는 단어와 똑같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사랑이나 정, 동정과 관련된 가장 강력한 표현이 심장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18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는 말은 성도들을 향한 가장 강력한, 최고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바울의 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방으로 대체되어 있었습니다. 빌립보교회를 향한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는 사랑이었습니다. 복음사역에 끝까지 동참하고 있는 빌립보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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