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는 자가 이긴다/5월 21일(수)
    2025-05-20 19:06:53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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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에 9:1~19
    설교일 25. 5. 21일(수)

      부림절에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두 개의 조서가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 첫 번째 조서는 유대인들을 진멸하는 조서이고, 두 번째 조서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진멸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서입니다. 얼핏 보면 첫 번째 조서가 강력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첫 번째 조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2절입니다.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첫 번째 조서에 의해서, 하만의 편에 서서 유대인들을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유대인들의 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페르시아 사람들이 다 봤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수에로 왕과 페르시아를 통치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편에 섰기 때문에 아주 강력했던 첫 번째 조서가 의미가 없어졌던 것입니다. 원래는 첫 번째 조서는 변개할 수 없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조서였습니다. 왕도 바꿀 수 없는 조서였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이긴 것은 두 번째 조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르드개를 점점 더 강력하게 하셨습니다.

      부림절 첫날에는 수산성에서 500명을 죽였고, 하만의 열 아들도 죽였고, 둘째 날에도 수산성에서 300명을 죽였습니다. 다른 지방에서도 칠만 오천 명을 도륙했습니다. 이기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길 수 없는 첫 번째 조서를 두 번째 조서가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그들이 도륙한 사람들의 재산은 전혀 취하지 않았습니다. 조서에 의하면 취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전쟁이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전쟁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리품을 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 손에 자신들의 삶을 맡겼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손을 의지한 자가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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