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에 9: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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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5. 21일(수) |
부림절에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두 개의 조서가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다. 첫 번째 조서는 유대인들을 진멸하는 조서이고, 두 번째 조서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진멸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서입니다. 얼핏 보면 첫 번째 조서가 강력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첫 번째 조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2절입니다.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첫 번째 조서에 의해서, 하만의 편에 서서 유대인들을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유대인들의 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페르시아 사람들이 다 봤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수에로 왕과 페르시아를 통치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편에 섰기 때문에 아주 강력했던 첫 번째 조서가 의미가 없어졌던 것입니다. 원래는 첫 번째 조서는 변개할 수 없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조서였습니다. 왕도 바꿀 수 없는 조서였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이긴 것은 두 번째 조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르드개를 점점 더 강력하게 하셨습니다.
부림절 첫날에는 수산성에서 500명을 죽였고, 하만의 열 아들도 죽였고, 둘째 날에도 수산성에서 300명을 죽였습니다. 다른 지방에서도 칠만 오천 명을 도륙했습니다. 이기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길 수 없는 첫 번째 조서를 두 번째 조서가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그들이 도륙한 사람들의 재산은 전혀 취하지 않았습니다. 조서에 의하면 취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전쟁이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전쟁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리품을 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 손에 자신들의 삶을 맡겼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손을 의지한 자가 이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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