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권력이 아니라,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5월 20일(화)
    2025-05-19 17:24:15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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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에 8:1~17
    설교일 25. 5. 20일(화)

      먼저 1절과 2절을 보면 하만에게 있었던 부와 권력이 하루아침에 모르드개에게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절입니다.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에게 주었던 왕의 반지를 빼앗아서 모르드개에게 주었습니다. 하만에게 주었던 권력이 모르드개에게로 갔습니다. 7절에 보면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2절과 7절을 조합하면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줬고, 모르드개에게 에스더에게 준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했습니다. 2절에서의 은 단지 집만 주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만의 모든 소유가 에스더에게 갔고, 모르드개가 관리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왕이 죄인의 재산을 처분할 권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 하만의 모든 재산을 넘긴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에게 주었던 모든 권력은 모르드개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하만에게 주었던 왕의 반지가 이제 모르드개에게 가게 된 것입니다. 이 반지로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이 만들어서 내린 조서를 뒤집을 두 번째 조서를 만들어서 페르시아 전역에 보내게 됩니다. 1차 조서가 페르시아 전역에 보낸 시기와 2차 조서거 페르시아 전역에 보내진 시기는 2달 정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달 만에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70일 만에 새로운 조서가 페르시아 전역과 수산성에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하는 부귀와 영화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영원할 것 같은 권력도, 어디를 찾아봐도 대적한 권력이 없는 것 같은 권력도 하루 아침에 안개처럼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권력이 아니라, 물질이 아니라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 일을 통해서 많은 본토 백성들이 유대인이 되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마치 애굽에서처럼 유대인들을 보호도 하셨고 그 수도 더 많아지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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