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완전한 구원, 충분한 복/12월 15일(월)
    2025-12-14 22:34:51
    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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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시편 144:1-15
    설교일 25.12.15.(월)

    시편 144편은 전쟁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와 찬양과 평화로운 나라와 여호와를 믿는 백성의 복된 모습을 노래하며 하나님께서 주실 미래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가르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뿐 아니라 친히 요새와 산성, 방패와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존재의 이유이자,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비천함과 유한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길어 보여도 지나고 보면 헛것 같고 그림자처럼 짧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짧을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고 생각하신다는 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셔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건져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윗은 확신을 가지고 곤경에 처한 자신을 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우리를 짓누르는 원수들이 있습니다. 이는 실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 질병, 불안, 낙심과 같은 영적, 내적인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위협 속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의 강력한 개입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며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도래한 세상에서 새 노래를 부를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곳에 평화와 풍요의 복이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그 복을 쟁취하려고 경쟁하며 싸우다가 모든 것을 잃습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잘 자라나서 궁궐의 모퉁이 돌처럼 든든하고, 아름다운 성전의 기둥처럼 위엄을 갖추는 것입니다. 곡식 창고가 가득 차고, 양들이 번성하는 풍요로움입니다. 전쟁의 징후나 침입이 없으며, 거리에는 부르짖음이 없는 평화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노래한 물질적, 사회적 복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 모든 복의 근원이자, 궁극적인 복 자체는 바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설 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평안과 풍요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복의 근원을 붙잡으십시오. 나의 힘이 아닌, 오직 나의 반석이요 요새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 자체를 복으로 삼으십시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이 복은 고난 중에도 승리를 확신하게 하고, 평안 중에는 감사를 넘치게 합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힘으로, 복으로 삼아 영원한 영광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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