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부림에 대한 일/5월 22일(목)
    2025-05-22 10:00:20
    손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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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에 9:20-10:3
    설교일 25. 5. 22(목)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성장하고, 공동체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유다인의 부림절의 의미는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은 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된 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된 날입니다(9:22).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에게 부림절을 확립하고, 이를 기념하도록 명령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사건을 영원히 기억하게 했습니다. 이 기념일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고 후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신앙의 기념일 전수는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게 합니다. 이것은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매년 새롭게 체험하고, 그 은혜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게 합니다.

    부림절은 모르드개와 에스더 그리고 유다인 모두가 동참하여 만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9:31). 믿음의 공동체가 든든히 서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원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공동체 안에 서로를 향한 애정이 넘쳐나고,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념일과 전통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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