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라/3월 25일(수)
    2026-03-25 13:06:48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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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벧전 3:7
    설교일 26.3.25(수)

    잘못된 관계가 기도를 막는다 

    베드로전서 37절은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면서 기도가 막힐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베드로 사도가 말하는 기도가 막히는 이유는 관계다. 남편과 아내의 잘못된 관계로 인해서 기도가 막히게 된다는 것이다. 기도가 막혔다는 것은 기도가 응답 되기 위해 기도를 막게 한 원인을 뚫어야 한다는 의미다. 본문에는 가족 관계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특별히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남편과 아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관계도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성도들과의 관계가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이웃과의 관계가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목회자와의 관계도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기도를 막을 수도 있다.

    관계가 막힌 기도는 올려지지 않는다

    요한계시록 84절에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라고 한다. 기도가 천사들의 손에 의해서 하나님께 올려진다. 그러므로 관계가 막힌 기도는 올려지지 않는 기도다. 기도만 막히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523~24절을 보면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라고 한다. 관계가 예배도 막는다. 우리는 기도를 열심히 하지만 기도가 막혔다는 생각은 잘하지 못한다. 예배는 열심히 드리지만 예배가 막혔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막힘을 풀어야 한다. 우리의 태도 중에는 기도를 막는 것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막힌 기도, 응답 되지 않는 기도를 계속하게 된다.

    관계 속에 기도가 있어야 한다

    관계로 인해서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서는 성도의 관계 속에 항상 기도가 있어야 한다. 바울과 그의 공동체 사이에는 항상 기도가 있었다. 로마서 19절에서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라고 한다. 바울의 기도가 관계만 지켜준 것이 아니다. 그들의 사역과 사랑이 진실해질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들의 사역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이유이자 그들의 사역 가운데 변화가 있었던 이유다. 늘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관계가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해 늘 그의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늘 기도했다. 바울과 로마에 있는 성도들 사이에는 거리라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해 강력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다. 그 이유는 그들의 관계 속에 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계속해서 나쁠 수 없다

    로마에 있는 성도뿐 아니라 골로새 교인들에 대해서도 골로새서 13절에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빌립보 교인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빌립보서 14절에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이라고 한다. 이 사실을 통해서 볼 때 바울과 그의 공동체 사이에는 늘 기도가 있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교회는 관계가 막히지 않고, 관계가 막히지 않기 때문에 기도가 막히지 않게 된다. 확실한 것은 매일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나쁜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일시적이거나 우리의 기도가 단회적이기 때문에 관계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막힌 기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다. 관계가 깨어지지 않는 비결은 그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는 것이다. 관계가 우리의 기도를 막지 않도록 관계를 위해 서로를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한다. 관계를 위해서 기도했기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없게 되고, 관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기도가 응답이 되는 것이다.

    부부관계를 위해 기도하라

    베드로전서 37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남편이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도 아내가 여성으로서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존중하십시오. 그리해야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한다. 남편과 아내는 가장 많은 시간을, 삶의 가장 많은 부분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영적인 삶에, 기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관계다. 그래서 기도의 막힘의 문제를 말하면서 부부관계를 거론하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장 친한 관계가 막힌다는 것은 기도에 치명적이라는 의미다. 기도가 응답 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가까운 관계부터 회복시켜야 한다. 뭐가 이렇게 복잡한 것이 많은지 모르겠다. 기도하는 데 관계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기독교가 진리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보석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영적인 보석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관계를 위해 계속 기도하라

    기도가 막히는 또 다른 이유는 기도를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도를 쉬고 있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한다. 성도들의 기도가, 많은 교회의 기도가 일회성으로 끝날 때가 많다.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범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의 기도가 효과적이지 않는 절대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기도가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만, 절실할 때만, 사연이 있을 때만 기도하기 때문이다.

    중단된 기도가 막힌 기도다

    기도는 지속적이어야 한다. 기도에는 엄청난 땀과 노력, 에너지의 소비가 동반되기 때문에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기도는 영적 싸움이기 때문에 기도를 지속하기가 어렵다. 중단된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는다. 기도를 중단하는 것은 기도가 막히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아무리 관계가 좋아도 기도를 중단하고 있으면 기도가 될 수 없다. 기도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중단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기도의 자리에 있지만 기도가 중단된 사람들도 많다. 관계가 막혔기 때문이다. 관계를 회복해야 막힌 기도가 뚫린다.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기도해야 기도가 막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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