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기도는 절망을 이겨내게 한다/3월 23일(월)
    2026-03-23 13:27:30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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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왕하 20:1-11
    설교일 26.3.23(월)

    잘 나가는 인생도 절망은 온다

    히스기야왕은 유다 왕 중에 최고로 평가받는 왕이다. 열왕기상 185절에서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라고 할 정도로 훌륭한 지도력과 믿음을 가진 왕이다. 그런 그에게 걸맞지 않은 너무나 큰 절망이 찾아왔다. 병들어 죽게 된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죽음보다 큰 절망은 없다. 더군다나 그 소식을 이사야 선지자에게 들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했기 때문에 확실하다는 의미다. 1절에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이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주저함 없이 늘 그랬듯이 하나님을 찾았다.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3절 말씀에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심히 통곡했다는 것은 아주 격렬하게, 비통하게 울었다는 뜻이다.

    자녀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양반문화이고 체면문화다. 양반 의식이, 체면 의식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얼마나 제한하는지 모른다. 히스기야는 왕이었는데도 그런 것이 없었다. 왕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이었고, 왕이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왕이기 전에 병든 병자였다. 가만히 있으면 죽어야 하는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환자였다. 그래서 심히 통곡하더라가 되었다. 양반본능이 주여!” 앞에서 우리를 굳어 버리게 한다. 양반본능이 눈물을 절제하게 만든다. 양반본능이 우리는 간절함을 절제하고, 우리의 통곡을 절제하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는 영적인 절망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 한계로 인해서 영적인 절망이 깨어지지 않는다. 이런 문제로 인해 인생의 절망이 해결되지 않는다.

    절망 앞에서 하나님을 찾았다

    히스기야의 탁월함은 절망 앞에서 바로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이다. 다 끝난 것 같은 일 앞에서, 자신의 인생에 사형선고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절망을 만나는 순간 바로 하나님을 찾았다. 보통 사람들은 절망이 와도, 위기가 와도 바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히스기야는 바로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아주 심하게, 비통하게 울면서 기도했다. 이것이 히스기야가 절망을 넘어선 방법이다. 우리 앞에 있는 절망을 넘어서는 방법도 즉시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방황하지 말고, 돌아가지 말고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원망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눈물을 보신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눈물을 보았다고 하실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의 기도가 적당했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눈물을 보았다고 하셨을까요? 5절에 보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라고 한다. 히스기야의 눈물이 하나님께 보였다.

    하나님만 보일 때 희망은 생긴다

    히스기야가 벽을 바라보고 기도한 것은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겠다는 의지다. 예루살렘을 향한 벽을 바라보았다는 것은 하나님 외에 누구에게도 희망을 품지 않겠다는 의미다. 희망은 하나님만 보일 때 만들어진다. 그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벽을 바라보고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앞에 있는 절망의 벽을 뚫어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삶에 있는 절망의 벽을 무너뜨려 주셨다. 눈물의 기도는, 간절함의 기도는 우리 앞에 있는 절망을 제거한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낫게 하사 삼일 만에 성전에 올라가게 하셨고,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그를 15년이나 더 살게 하셨고, 그의 왕위와 예루살렘의 안전을 다시 보증해 주셨다. 하나님은 약속의 증표까지 보여주시면서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을 보증해 주셨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절망의 벽에 문을 내주셨다.

    다름과 차이는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어설픈 사람들을 보면 불안하다. 그런데 우리는 영적으로 어설픈 사람들이다. 어설픈 영성으로는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에서도 이중인격으로 살게 된다. 어설픈 영성은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에서도 통하지 않는다. 어설픈 영성으로는 세상보다 더 못한 교회가 된다. 남다른 영성은 남다른 기도로 시작된다. 남다른 하나님의 역사는 남다른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다름이 없는 기도로 다름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기도로 변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 앞에 있는 절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절망의 벽을 뚫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절망의 벽에 문을 만들어 주실 것이다. 절망의 벽에 희망의 글씨를 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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