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경건을 가장하다/10월 8일(목)
    2026-10-07 23:03:26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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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19:11~21
    설교일 26. 10. 8일(목)

      15절을 보면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레위인은 첩을 데라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날이 저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 여부스는 이방의 성읍이었기 때문에 여부스를 지나쳐서 이스라엘에 속한 기브아에 머무르기로 마음을 먹고 기브아로 갔습니다. 기브아는 베냐민 지파의 땅이었습니다. 레위인 일행이 기브아레 도착했지만, 특별히 그들이 아주 넓은 성읍 거리에 앉아 있었지만 아무도 그들을 환대하지 않았습니다. 레위인 일행은 자신의 민족인 베냐민 지파의 땅에 가면 이방의 땅인 여부스보다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을 의미하지만 이 당시에는 가나안 족속인 여부스 족속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결과, 스스로가 왕이 되어 산 결과가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레위기에 따르면 나그네를 환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레위인과 지금까지 그의 주변에 일어난 일들을 보면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산 삶의 결과가 얼마나 삭만한 사회를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제도 말씀 드렸듯이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산 결과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삭막한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레위인 일행을 환대하는 한 노인이 등장합니다. 이 노인은 자신도 기브아 사람이 아닌 에브라임 산지의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거류하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환대하는 노인을 향한 레위인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8절입니다.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 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레위인은 마치 자신이 경건한 사람인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유다 베들레렘에 갔다가 그 당시 여호와의 집이 있는 실로로 돌아간다고 소개했습니다. 자신이 베들레헴을 오간 것이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의 경건한 사람인 것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이 유다 베들레헴에 온 것에는 신앙적인 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안전한 밤을 위해서 마치 자신의 발걸음이 경건을 위한 것인 것처럼, 하나님을 위한 것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목회자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도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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