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결과물들/10월 7일(수)
    2026-10-06 22:06:04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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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19:1~10
    설교일 26. 10. 7일(수)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사사기 마지막에 나오는 2개의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가 미가와 그의 제사장, 그리고 단 지파 이야기이고,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늘 본문인 레위인과 그의 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가 하나님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결과가 하나님과 관계도 파괴했고, 사람과의 관계도 파괴했다는 의미입니다. 1절은 명확하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엠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이런 결과가 만들어진 것은 왕이 없었을 때 자신들이 왕이 되어,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인간 왕은 없었지만 하나님 왕은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고, 자신이 왕이 되거나, 그외 다른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을 방치하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 없는 삶,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은 삶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사건과 상황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생각대로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왕이 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미가 이야기와 같은, 레위인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들이 전개될 준비가 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레위인의 아내가 집을 떠난 이유가 행음 때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이 첩을 맞았다는 것도, 첩이 행음의 문제로 집을 떠났다는 것도, 행음 문제로 집을 떠난 아내를 찾아가는 것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산 삶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알게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레위인의 집일지라도 참혹하게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일수록,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더 온전히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회자의 집일 지라도, 선교사의 집일 지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그 어떤 사람의 집일 지라도 참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조금씩 균열이 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아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도 지금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인생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서서히 균열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9절과 10절에 보면 레위인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을 합니다. 이 결정이 그의 가정을 참혹하게 파괴합니다. 그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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