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가시나무의 그늘/9월 20일(주일)
    2026-09-19 18:52:56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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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9:7~21
    설교일 26. 9. 20일(주일)

      1-6절의 내용은 기드온이 죽은 후 기드온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왕이 되려고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한 바위에서 죽입니다. 막내 아들 요담만 스스로 숨어서 목숨을 건집니다. 아비멜렉이 형제들을 죽인 것은 형제들을 죽이고 난 후에 왕이 되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아비멜렉은 비록 왕은 아니지만 왕의 욕망을 가지고 있었던 형들을 보면서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이 가나안 지역을 통틀어서, 모든 이스라엘 민족의 왕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겜지역과 요단강 건너편 므낫세 반 지파가 차지하고 있었던 지역 일부에서만 통치자가, 왕이 된 것입니다. 생각하면 기껏해야 그런 지역의 왕이 되려고 형제 70명을 죽였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생각보다 욕망을 통해서 가지게 되는 것은 작은 반면에 잃게 되는 것은 어마어마합니다. 얻게 된 명예보다 그 명예를 얻기 위해서 너무 귀한 것들을 많이 잃어야 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얻는 것에 비해 잃는 것이 많은 것이 욕망입니다. 욕망이 일하도록 버려두면 그렇게 됩니다. 욕망이 아니라 열정이 일하게 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열정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과 욕심이 일합니다. 그래서 얻는 것은 적고 잃는 것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욕망이 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열정이 일하게 해야 하고 정직이 일하게 해야 하고 진리가 일하게 해야 합니다.

      7절부터는 우화를 통해서 아비멜렉을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8절과 9절입니다.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나무들은 세겜 사람을 상징합니다.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나무들이 왕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거절합니다. 반면에 가시나무는 왕이 되어 달라는 나무들의 요청을 받아들입니다. 15절입니다.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가시나무는 자신의 그들에 피하라고 하지만 가시나무는 그늘이 없습니다. 그늘을 만들 수 없습니다. 거짓말입니다. 속임수로 왕이 된 것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으로, 속임수로 지도자가 된 이 시대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말씀입니다. 불이 나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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