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정화의 용광로, 회복의 은혜/7월 17일(금)
    2026-07-16 18:09:0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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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이사야 1:21~31
    설교일 26. 7. 17일(금)

      유다 백성들은 철저하게 타락했습니다. 21절입니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21절에 의하면 신실하던 사람들의 도시였던 예루살렘이 창기의 도시가 되었고, 공의와 정의가 가득하던 도시인 예루살렘이 살인자의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음란의 최고 표현이 창기이고, 가장 큰 죄가 살인입니다. 그러니까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가 절정에 다다랐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22절과 23절을 보면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상황들을 잘 모르는 듯했습니다. 그들의 은이 찌꺼기가 되었고 그들의 포도주는 물이 섞였다는 것을 모르는 듯합니다. 그러니까 은은 은이지만 찌꺼기가 섞여 있어서 쓸모 없는 은이 된 것이고, 포도주는 포도주이지만 물이 섞여서 쓸모없는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형식만 남은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도 얼마든지 형식만 남는 그리스도인일 수 있습니다. 삶은 없고 의식만 있는, 삶은 없고 형식만 있는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천국에 대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무엇을 누릴 수 있을까요? 23절은 좀 더 신랄하게 묘사합니다.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과연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런 유다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로 되돌리기 위해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유다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불로 태우시고 다시 새롭게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은혜는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은 돌이키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의지하는 것들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들이 의지하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의지하던 것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31절입니다.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유다 백성들이 의지하는 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것들이 얼마나 가치 없는, 힘없는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것들을 태우시는 것은 유다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의지하는 것들이 무너지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다시 의지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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