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부활을 기다리는 삶/6월 26일(금)
    2026-06-26 09:55:12
    손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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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고전 15:20-34
    설교일 26.06.26(금)

    바울은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서 인류에 사망이 왕 노릇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종착역을 향해 나아가지만,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 나심으로 우리도 반드시 부활하게 될 것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죄사함과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왕 노릇하지 못하게 되며,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부활의 승리를 확신하는 성도들은 고난을 이겨냅니다. 바울은 부활이 없고 장차 주어질 완전한 승리가 없다면, 왜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피해를 보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까?라고 반문합니다. 바울은 날마다 죽는 것과 같은 고난을 당하고 에베소에서 맹수로 상징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과 싸웠다고 합니다. 바울의 삶은 부활이 없다면 무의미한 삶입니다. 그러나 부활이 있기에 그는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견디며 살아온 자신의 삶은 유익한 삶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맹수와 더불어 싸우는 것과 같은 힘든 삶을 살았지만 바울은 그런 고난이 있었던 자신의 삶을 자랑스러워하며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마지막 권면은 부활에 근거한 바른 삶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이 땅의 삶이 끝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즐기며 사는 것이 최고의 선일 것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삽니다. 부활의 날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이 세상의 삶이 끝이고,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먹고 마시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고 이 땅의 것으로 삶의 만족을 얻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들은 먹고 마시는 것에 삶의 이유와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말합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으며 세상의 삶을 전부로 여기지 않습니다.

    속지 말라는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미혹당하지 말며, 그들의 잘못된 인도를 따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이 무리를 이끌게 되면 그 공동체는 잘못된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속지 않을 수 있는 참된 것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바른 것이 무엇이며, 옳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한 동무들에게, 거짓 된 것을 퍼뜨리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미혹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른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깨달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세상에만 소망을 두고 사는 자들을 책망합니다. 속지 말고 의를 행하며 죄를 짓지 말라고 합니다. 부활이 있고 또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도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발판으로 미래를 기대하고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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