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시 143:1~12 |
|---|---|
| 설교일 | 25. 12. 14일(주일) |
시편 14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칠십인역에는 ‘다윗이 아들에게 쫓길 때 지은 시’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그가 아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사실은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부끄러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는 체면이나 부끄러운 상황보다 더 중요합니다. 다윗은 아들에게 쫓기는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개의치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사람에게는 얼굴 내밀기 힘들어도 하나님께는 얼굴 내밀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고 하나님께 자신의 형편을 아뢰고 있습니다. 체면보다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자격이 있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2절처럼 부르짖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기도할 자격이 없는 인생이기 때문에 부끄러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자기의 의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우리의 의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부끄러움 중에, 어려움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 부르짖는 것입니다. 동시에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절을 보면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의 헤세드를 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환난, 원수, 괴롭게 하는 자라는 단어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헤세드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부끄러운 상황,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헤세드만이 자신을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보면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인정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 1791 | 하나님을 높이면 살길이/12월 16일(화) | 남일출 | |
| 1790 | 완전한 구원, 충분한 복/12월 15일(월) | 최영근 | |
| 1789 | 하나님의 헤세드가 필요하다/12월 14일(주일) | 남일출 | |
| 1788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2월 12일(금) | 남일출 | |
| 1787 | 정의로우신 나의 하나님/12월 11일(목) | 손병욱 | |
| 1786 | 하나님의 수는 셀 수 없다/12월 10일(수) | 남일출 | |
| 1785 | 하나님은 다 아신다/12월 9일(화) | 남일출 | |
| 1784 | 환난 중의 감사/12월 8일(월) | 최영근 | |
| 1783 | 애가는 희망의 노래였다/12월 7일(주일) | 남일출 | |
| 1782 | 다시 정결하게/12월 5일(금) | 남일출 | |
| 1781 |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12월 4일(목) | 손병욱 | |
| 1780 |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12월 3일(수) | 남일출 | |
| 1779 | 제비뽑기에 순종하다/12월 2일(화) | 남일출 | |
| 1778 | 언약 지키기/12월 1일(월) | 최영근 | |
| 1777 |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11월 30일(주일) | 남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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