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딤나로 내려간 삼손/9월 30일(수)
    2026-09-29 14:47:4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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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14:1~20
    설교일 26. 9. 30일(수)

      1절에 보면 삼손이 블레셋으로 내려 갑니다. 그런데 거기서 불레셋과 싸운 것이 아니라 아내를 구했습니다. 삼손의 사사입니다. 사사로 임명을 받으면 주로 그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와 전쟁을 하는 것으로 사사의 공식적인 임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블레셋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삼손의 모습은 부모에게도 큰 걱정거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3절입니다.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얻는 것은 부모에게도 근심이었지만 하나님의 뜻도 거역하는 결정이었습니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금하셨기 때문입니다.

      삼손이 딤나로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내려간 사건은 삼손이 어떤 것에 취약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향후 어떤 일로 인해서 그의 인생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더 나가서 삼손이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취하는 기준은 자신이 그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절 하반절에 보면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부모가 블레셋 여인과의 결혼을 금했지만 그는 부모의 권유를 듣지 않았고 블레셋 여인과의 결혼을 감행했습니다. 결국 삼손은 하나님의 뜻도 거역했고 부모의 뜻도 거절했습니다. 그의 마지막을 예측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1-3절 말씀을 정리하면 첫 번째로는 삼손의 약점은 여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삶을 잠시 살피면, 그의 생각을 잠시 살피면 그의 약점이 무엇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삼손의 약점은 여인이고, 여인으로 인해서 그의 인생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오늘 본문이 암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약점은 어떤 것입니까? 약점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늘 나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손의 약점은 여인이고 여인으로 인해서 그의 삶은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 삼손은 부모의 생각이나 가르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큰 관심이 없었고 오직 자기의 생각에만, 자기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자신보다는 부모의 생각이, 자신보다는 하나님의 생각이 더 온전하고 완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 기반에 올라앉은 사람은 쉽게 무너집니다. 점점 더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기반하는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쉽게 무너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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