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화해의 자리에 가라/5월 1일(금)
    2026-04-30 18:30:50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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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 33:1~20
    설교일 26. 5. 1일(금)

      야곱에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었다면 그는 에서 앞에 설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힘들어도 매듭은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매듭에 더 강력하게 묶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묶일수록 움직이기가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많이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매여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매듭을 푸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 과정 끝까지 가는 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야곱의 탁월함은 그 과정의 끝인, 형에서 앞에서 섰다는 것입니다. 매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 앞에서만 풀립니다. 몇 번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꼬여 있는 실타래 푸는 것을 좋아합니다. 꼬여 있는 매듭을 잘 푸는 사람과 못 푸는 사람의 차이는 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끝까지 가면 반드시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줄이 보입니다. 그 후로는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습니다. 야곱의 위대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가지 않는 끝까지 갔다는 데 있습니다. 에서 앞에 서기 위해서는 통과하거나 이거야 하는 관문들이 많았습니다. 그 관문을 야곱은 다 통과했고, 마침내 형 에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3절입니다.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야곱이 끝까지 이런 자세로 형 에서에게 다가가자 문제는 너무 쉽게 풀렸습니다. 마치 형은 에서는 왜 왔느냐?는 식으로 동생을 대합니다. 4절입니다.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9절입니다.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를 네게 두라

      야곱은 형과 화해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끝까지 자신의 자세를 흐트리지 않았습니다. 에서는 동생 야곱의 행동을 보고 그를 향한 이전에 가졌던 악한 마음을 다 거두어 들였습니다. 야곱은 에서와 화해를 했지만 에서와 동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야할 곳인 가나안, 세겜 땅으로 가게 됩니다. 화해는 해야 하지만 동행은 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방향이 다르고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형제로는 남아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야곱은 돌아왔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의 장소인 벧엘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세겜에 머물렀습니다. 세겜도 가나안 땅이기 때문에 가나안으로 돌아온 것은 맞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세겜을 구입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시면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겠다는, 집을 세우겠다는 벧엘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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