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7(수)~19(금) 이래저래

• 16년간의 구미목장교회에서의 목회를 지면에 정리해보는 시간이 허락되었다. 새벽에 나눴던 것처럼 좀 더 하나님의 이야기를 하반기 목양일기에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 16년간은 나의 이야기 같아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다. • 인연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신대원 동기를 금오산호텔에서 만나게 되었다. 동기의 부모와 고향 교회 선배 부부를 함께 만나 식사만큼이나 대화가 풍성했다. • 나는 꽃을 잘 피운다. 목양실 난이 꽃을 피웠다. 향으로 가득하다. 그렇듯이 때론 인생도, 목회도 피는 꽃이고 싶을 때가 있다. • 홀트 직원들이 교회를 방문했다. 감사하게도 구미를 업무상 방문하면 교회를 꼭 들른다.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로스팅한 원두를 좋아한다. • 블로어를 구매해서 공원청소를 시작했다. 조금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