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붙듦에서 맡김으로/5월 17일(주일)
    2026-05-16 14:14:44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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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 43:1~15
    설교일 26. 5. 17일(주일)

      1절과 2절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요셉의 형들이 애굽에서 가져간 곡물이 다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기근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다시 가서 양식을 사 오라고 말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애굽에 볼모로 두고 온 시므온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쉽게 풀 수 없는 문제였고, 지금 당장에 필요한 곡식은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베냐민을 쉽게 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을 통해서 낳은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근이 계속되어 곡식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삶 가운데서 만난 문제들은 쉽게 피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미루고 핑계해도 결국에는 직면해야 합니다. 직면해야 문제가 풀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만사는 아닙니다.

      야곱은 결국 베냐민을 보내기로 합니다. 포기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순간이 와야 꼬인 문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다 내려 놓고, 다 포기하는 순간이 와야 합니다. 야곱은 결국 베냐민을 다른 아들들과 함께 애굽에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누가 봐도 이 문제는 베냐민이 가야 되는 문제입니다.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 지가 분명한 사건입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가족들을 다 보낸 후 홀로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베냐민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베냐민이 가야 해결되는 문제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는 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이런저런 일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야곱처럼 결정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끝까지 고집을 피웁니다. 야곱은 13절과 14절입니다.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결국 다시 요셉 앞에 형제들이 서게 되었습니다. 요셉 앞에 형제들이 서야 이 문제는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므로 핑계하거나 너무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해결방식을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불편하게 하셔서, 생각하게 하시면서 일을 풀어가십니다. 회개하게도 하시고, 사과하게도 하시고, 돌이키게도 하시면서 일을 풀어갑니다. 이젠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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