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시 119:129~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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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5. 9일(금) |
먼저 131절을 보면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라고 합니다. 시편 기자가 헐떡이는 것은 말씀이 주는 영향력, 말씀이 주는 은혜, 말씀이 주는 능력을 알기 때문에 헐떡이듯이 말씀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목이 말라서 물을 찾듯이 말씀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목이 말라 물을 간절하게 찾듯이 말씀에 대해서 그런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자신을 살리는 것을, 말씀이 자신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씀이 자신을 온전하게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헐떡였다는 것은 열심히 찾았다는 의미고, 열심히 흡입했다는 의미고, 열심히 삼켰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기자가 이렇게 말씀을 갈망하는 것은 말씀이 자신의 삶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을 열고 물을 들이마시듯이 말씀을 간절하게 먹었다는 의미입니다. 130절을 보면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라고 합니다. 말씀이 들어오면 말씀이 빛을 비추고, 이 빛이 어리석은 사람들을 명철하게 한다고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지 않으면,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말씀의 빛이 비추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리석은 자로, 미련한 자로 살게 됩니다. 말씀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말씀의 빛이 우리에게 비취면 우리가 지혜롭게 되고, 깨닫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130절을 우리말 성경으로 보면 “주의 말씀을 펼치면 빛이 나와 우둔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줍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면,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의 빛이 우리에게 비춰서 우리가 어리석음에서, 우둔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136절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136절입니다. “그들의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르나이다” 예레미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처럼 시편 기자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서 눈에서 눈물이 시냇물처럼 흘렀습니다.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절망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서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말씀 없는 절망, 말씀에 불순종하는 절망, 말씀을 거역하는 삶의 어둠을 시편 기자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너무나 슬픈 일이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십자가의 원수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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