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시 119:113-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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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5. 8일(목) |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가 의롭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에서 벗어나 악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 법도가 우리의 삶을 지키고 보호한다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사랑하고 의지하며, 그 말씀에 따라 삶을 지키고 인도받기를 소망합니다.
두 마음을 가진 자들을 미워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순종해야 합니다(113절).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법도로부터 보호받고 올바른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시인에게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신뢰의 대상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은신처’와 ‘방패’로 비유합니다(114절). 이 용어들은 전쟁터나 군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윗에 빗대어 본다면, 다윗은 사람들에게 쫓기거나 전쟁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가 누군가에게 쫓길 때면 은신처를 찾아 몸을 안전하게 숨겼을 것이며, 적들과 싸울 때면 칼이나 화살을 방패로 막아 생명을 보존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인 은신처나 방패는 매번 사람을 실수 없이 보호하거나 매번 생명을 건져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신처와 방패가 되어주시면, 누구에게서나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나 항상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의뢰하지 않는 두 마음을 품는 악인들은 다 그에게서 떠나야 합니다(115절). 그들이 어떤 악행으로 시인의 생명을 빼앗으려 해도 방패이신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진정성을 증명할 것을 선언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신을 하나님이 약속대로 붙들어주시길 간청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므로, 하나님께서 시인을 붙들어줄 때 삶을 이어갈 수 있고, 하나님께서 지탱하여 지지할 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 없이는 누구도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는 줄곧 시인의 상황에 침묵하셨으나 이제는 행동을 개시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126절)’라는 시인의 요청은 하나님께서 말씀에서 떠난 자들을 심판하고, 말씀대로 사는 자는 신원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시인을 박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처벌하심이 합당합니다. 이에 반해, 시인은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심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말씀에 대한 신뢰를 배우며, 하나님께 공의로 우리의 삶을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세상의 악과 부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법도로 인도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의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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