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우연이 필연이 되다/5월 18일(주일)
    2025-05-17 10:17:0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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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에 6:1~13
    설교일 25. 5. 18일(주일)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그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정말 신기한 것은 에스더에 보면 우연히 계속해서 겹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왕이 우연히 잠이 오지 않았고, 우연히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읽게 했고, 우연히 그 많은 이야기 중에 모르드개 부분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겹치면 필연이 됩니다. 모르드개 부분을 들은 왕은 역모를 알려준 모르드개에게 무슨 존귀나 관직을 줬는지 묻게 됩니다. 주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은 후 뜰에 누가 있는지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우연히 그 뜰에 하만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우연히 겹치고 있습니다. 우연의 연속은 필연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때 왜 하만이 왕궁의 뜰에 있었는가 하면 모르드개의 사형을 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은 뜰에 있는 하만을 들어오게 하고 왕이 존귀하게 하길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를 물었습니다. 하만은 자신인 줄 알고 최고의 존귀를 왕에게 조언했습니다. 거의 왕 대접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왕처럼 된다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는 아니었습니다. 10절입니다.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자기가 왕의 영화를 누리려고 하다가 그 영화가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모르드개에게 가게 된 것입니다.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먼저 우연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우연이 반복되면 우연을 믿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우연이 반복되면 우연을 믿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우연이 반복되면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에스더서에는 수많은 우연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지만 우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력한 통치가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 안에서는 언제는 역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끝날 것 같은 상황이지만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어떤 최악의 상태에서도 역전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연을 통해서 역적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역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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