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에 4: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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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5. 16일(금) |
먼저 3장 15절을 보겠습니다.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15절의 내용은 왕의 조서가 수산성에도 반포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수산성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정작 남들을 혼란스럽게 한 두 사람은 평안히 앉아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13절을 보면 이 조서는 첫째 달 십삼일에 쓰였고, 열두째 달 십삼일에 집행되는 조서였습니다. 11개월 동안 유대인들은 공포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반면에 아하수에로와 하만은 편안하게 앉아서 술을 마실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공동체에서나, 삶의 여정에는 꼭 이런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힘들게 만들어 놓고 자신만 편안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어떤 결정 하나로, 잘못된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정작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 나의 결정과 삶이 혹 자녀나 가족들, 성도들이나 이웃이나 동료들에게 그런 모습이 아닌지 한 번쯤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수산성에 사는 모르드개도 유대인들도 다 듣게 됩니다. 이 일을 알게 된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은 크게 애통하며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웠습니다.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진멸시키려는 하만의 계획 앞에서 전쟁을 준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조서가 그들에게 이르렀을 때 한 행동은 사람에게 호소하는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께 호소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누구에게 부르짖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호소를 해야하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금식을 했고, 굵은 베옷을 입었고, 재 위에 누웠던 것입니다. 이제 이 모든 사실을 에스더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에스더의 행동은 모르드개와 유대인들과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16절입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서도 이 일은 하나님을 일하셔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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