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조연과 주연/2월 8일(주일)
    2026-02-07 14:49:41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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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요 3:22~36
    설교일 26. 2. 8일(주일)

      세례요한도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두 공동체가 함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각 공동체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26절입니다.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세례요한의 제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공동체로 가서 세례를 받는 것이 불만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스승인 세례요한에게 표현했지만 세례요한은 전혀 개의치 않고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30절이 이 상황에 대한 세례요한의 대답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세례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것을 제자들이 알기를 바랐습니다. 제자들이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전하기를 바랐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이 말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자신을 아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아는 세례요한은 자신이 어떤 스탠스를, 위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126절과 27절입니다.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그랬기 때문에 예수의 공동체로 많은 세례자가 모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알았습니다.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는 흥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쇠하여야 하는 존재입니다. 높아져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고, 드러나야하는 것은 그리스도입니다. 이 사실을 온전히 인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여겼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 있는 진노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높여져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나의 삶에서 높아져야 하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쇠해지는 것에 대해서, 내가 잊어져 가는 것에 대해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가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존재인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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