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5월 31일(주일)
    2026-05-30 16:15:27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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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 50:15~26
    설교일 26. 5. 31일(주일)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의 형들을 혹시 동생이 자신들을 미워할까, 원수를 갚을까 두려웠습니다. 누구라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요셉은 과거에 자신이 형들의 죄를 다 용서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형들은 아직까지도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아버지가 죽자 형들은 다시 요셉을 찾아가서 자신을 용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더 부탁합니다. 17절입니다.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요셉은 아버지가 죽은 후 자신에게 와서 용서를 구하는 형들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이런 형들을 향한 요셉의 답은 이전과 같았습니다. 요약하면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신 것을 자신이 다시 죄를 갚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앞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절에서 21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요셉은 형들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예전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한 후 이제는 형들의 자녀들까지도 돌볼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서도 안 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해석해서도 안 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뒤집으려고 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보다 앞선 결정을 하게 됩니다.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신 결정을 앞서 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자녀들을 애굽에 안전하게 정착하게 하시기 위해서 요셉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되게 하시려고 야굽에 먼저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형들을 용서하지 않고 그들의 죄를 묻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표 속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자신이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 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는 생각과 결정, 행동이 자신에게 있지 않나 살펴야 합니다. 순종만 해도 버거운 것이 믿음의 길입니다. 굳이 앞서갈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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