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육신의 속한 사람은 아닌가/6월 5일(금)
    2026-06-04 18:58:56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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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고전 3:1~15
    설교일 26. 6. 5일(금)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생각보다 어렸습니다. 1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은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바울이 보기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할 형편이 안 돼서 육신에 속한 자처럼, 어린 아이처럼 대했다고 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성도였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밥으로 먹이지 않고 젖으로 먹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밥으로 먹이면 그들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금도 밥을 먹지 못하고 젖을 먹는 신앙으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시기와 분쟁이 있었던 것입니다. 육신의 속한 자의 특징이 시기와 분쟁입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그래서 여전히 문제를 만들고 있는 고린도교회가 바울 입장에서는 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머물러 있으면 문제가 됩니다.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개인이나, 공동체가 머물러 있는 것을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머물러 있는 것, 변하지 않는 것은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됩니다. 물은 섞고, 생물은 가치가 없어지고, 동물은 기형이 됩니다. 공동체, 즉 교회는 머물러 있는 것이 본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머물러 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은 어린아이 신앙입니다. 4절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어린 아이 신앙의 특징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었기 때문에 사람을 따르고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신앙이 어릴수록 가까이 있는 사람이 보이고 멀리 있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육신의 사람일수록 영적인 본질에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육신의 사람이라는 영적인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여전히 아이와 같아서 교회를 온전히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육신의 사람이라서 사람을 따르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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