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4(월)~16(수) 서울 가다
 

• 교회교육전문가 과정 강의가 있어서 서울에 갔다. 20년 살았던 곳이지만 이제는 낯선 곳이 되었다. 사람도, 그들의 생각도, 그들의 교회도, 그들의 삶도 낯설어졌다. 오후라 조금 조는 수강생들이 있었지만 피드백이 괜찮다고 해서 감사했다. 이젠 서울을 갔다 오는 것도 몸이 버거워한다. 촌사람이 된 것인지, 나이가 든 것인지 • 화요일은 커피를 로스팅하는 날이다.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아직은 거리가 멀다. 전문가가 될 날, 나의 커피를 찾는 날을 기대해본다. • 어머니의 기일과 내 생일은 연결되어 있다. 음력으로 하면 하루 차이다. 그래서 양력으로 한다. 평생 슬픔을 달고 사는 것은 힘든 일일 것이다. • 동료들이 생일을 챙겨줘서 함께 했다. 구미에 와서 동료들이 챙겨주는 생일을 받은 적은 거의 없었다.